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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치질 부위 혈관 찾아내 실로 묶는 '치핵 동맥결찰술'

작성자

정다운여성의원

작성일

2015/06/11

조회

1864

치질은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혀온 '말 못할 고민'이다. 고대의 히포크라테스는 저서에서 '인두로 달구어 치질을 치료했다'고 밝히고 있고 성경에는 '애굽의 종기와 치질과 개창으로 너를 치시리니'라는 기록이 나온다.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에서 패한 이유 중의 하나가 치질이었다. 튀어나온 치핵 때문에 말 안장에 앉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절개 않아 출혈 없고 통증 작아
점막고정술 땐 재발률 한자릿수
기존 수술적 방법 문제점 개선


·'통증 부작용 재발' 3대 난제 해결하라

2008년 우리나라 치질 수술은 21만 7천여건이다. 수술 건수로 단연 1위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대장항문 질환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이 큰 원인이다. 이 외에 대장암 검사가 5대 국가암 검진사업에 포함되는 등 검사가 활발히 시행되면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게 된 것도 또 다른 이유다.

예전부터 의사조차도 '치질수술은 으레 아프고 재발이 잦다'며 민간요법이나 대체의학에 의존하며 수술을 기피하는 경향이 많았다. 수술방법이 지속적으로 발달해 왔지만 통증, 부작용, 재발은 치질 치료의 3대 난제로 꼽혔다.

최근 통증과 출혈이 없고 수술 당일에 퇴원할 수 있는 신개념의 치질 수술법이 도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경남지역에서 치질 수술건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부산 항운병원(병원장 황성환)이 초음파 도플러를 이용해 치질 부위의 혈관을 찾아낸 후 실로 묶는 방법으로 치핵을 제거하는 '치핵(치질) 동맥결찰술'을 도입했다.

·신개념 치질 수술법 -치핵 동맥결찰술

항운병원은 9일 외과 치질 수술 분야에 권위가 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대 살라트 박사를 초빙해 '치핵 동맥결찰술' 라이브 서저리를 가졌다. 이 시술은 현재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 성공적으로 시술되고 있는 신기술이다.

이 치료법은 센서 기능의 초음파 도플러가 부착된 직장경을 항문에 삽입해 병변 부위를 확인한 후 동맥을 특수한 실로 묶어 치질을 자연스럽게 없애는 보존치료의 일종인 비침습 수술이다. 특수 실로 동맥을 묶으면 부풀어 올랐던 치핵의 크기가 줄어들어 치핵의 증상이 사라지게 된다.

동맥결찰술 시술의 1단계는 직장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직장경이 달린 1회용 탐침을 항문에 삽입하면서 시작된다. 그런 다음 탐침을 좌우로 조금씩 돌려가며 혈관벽에서 동맥의 위치를 확인한다.

2단계는 도플러에서 동맥의 맥박소리가 들리면 탐침에 뚫린 작은 창을 통해 바늘을 삽입, 혈관을 묶어주면 부풀어 오른 치핵이 즉시 가라앉는다. 3단계는 탐침을 좌우와 앞뒤로 돌려가며 치핵 동맥을 평균 6회 정도 묶어준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대부분의 경우 별다른 부작용이 없지만 치질이 심한 3~4기 환자의 경우는 치핵 뿌리 부분의 잔여부분이 다시 돌출하는 문제가 생긴다.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 재발률은 12%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특히 4기 환자의 재발률은 5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직장 쪽의 점막을 끌어올려 치핵 덩어리를 고정시키는 점막 고정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한다. 3단계 시술과 추가적인 점막 고정술을 함께 실시하면 재발률이 한 자릿수로 현저히 떨어진다.

·기존 수술법의 장단점

치질의 수술 여부는 조직(치핵)이 빠져나오는 탈항 정도로 판단한다. 보통 1~4기의 네 단계로 구분된다. 3기의 경우는 치핵이 항문 밖으로 빠져 나와 있지만 쉽게 밀어 넣을 수 있는 경우이고 4기는 치핵이 탈출돼 들어가지 않는 경우다. 통상 3~4기의 경우 수술을 해야 하지만 이 또한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치료법은 다양한데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고무밴드 결찰술과 혈관 경화요법 등이 대표적이다.

고무밴드 결찰술은 치핵을 고무밴드로 묶어 조직을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입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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